[First Project] 아이디어 피칭 : 실시간 Q&A 서비스 <ASQ>

 

스프린트 과정이 모두 끝나고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가 되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지금까지 배운 것들로 과연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마음 반,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백지부터 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머지 절반이었다. 기획력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내가 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었다.

아이디에이션에 있어 내 기준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일 것. B2B보다는 B2C 서비스에 더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자 했다. 너무 뻔하기보다는 조금 색달랐으면 했다. 둘째,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일 것.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스프린트에서 배운 스택들을 정리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배운 것들이 80%, 새로운 스택이 20%정도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몇 가 지중 고민하다가 나는 '실시간 Q&A 서비스'를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전 직장에서 컨퍼런스를 담당하면서 'Slido' 라는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했던 데서 힌트를 얻었다. Slido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익명 질문을 주고받는 서비스다. 수천 명의 청중이 모인 이벤트에서도, 발표자는 쉽게 질문들을 관리할 수 있다. 이 핵심기능을 이번 첫 프로젝트에서 구현해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택 관점에서 볼 때도, 기존 스프린트에서 다루었던 리액트, Node.js + Express, MySql 등을 기본 틀로 하면 프로젝트를 진행해볼만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프로젝트 가제를 <ASQ>로 정하고 대략적인 서비스 컨셉, 서비스 플로우 및 스택, 그리고 과제를 Bare Minimum, Advanced, Nightmare 로 구분하여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했다. 세부사항은 팀 구성이 정해지면 결정하는 것으로 하고 전반적인 흐름 위주로 제안을 마쳤다. 

<ASQ> 프로젝트 아이디어 피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