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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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roject] 아이디어 피칭 : 실시간 Q&A 서비스 <ASQ>카테고리 없음 2020. 4. 10. 23:52
스프린트 과정이 모두 끝나고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가 되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지금까지 배운 것들로 과연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마음 반,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백지부터 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머지 절반이었다. 기획력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내가 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었다. 아이디에이션에 있어 내 기준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일 것. B2B보다는 B2C 서비스에 더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자 했다. 너무 뻔하기보다는 조금 색달랐으면 했다. 둘째,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일 것.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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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1] 페어 프로그래밍카테고리 없음 2020. 1. 16. 01:33
찾아보면 의외로 많은 부트캠프들이 있다. 여기저기서 '당신을 6개월 만에 개발자로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나의 선택은 코드스테이츠였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커뮤니티였다. 혼자 공부하는 것은 힘들고 막막한 일이다.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수업보다는 커뮤니티를 통해 질문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배우고 싶었다. 게다가 현업에 가면 결국 프로그래밍을 동료들과 함께 하게 된다. 코드스테이츠는 여러 가지 툴을 이용해서 수강생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페어 프로그래밍이다. 둘 이상의 수강생이 짝을 이루어 함께 과제를 해결하거나 서로의 코드를 피드백해주는 것이다. 한 명이 프로그래밍 방향을 설정하면 다른 한 명이 실제 코드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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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0 ] 나는 왜 개발자가 되기로 했나카테고리 없음 2020. 1. 15. 22:04
"저 개발자 하려고요." 지금도 가끔 내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다녔던 거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물며 직장 동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몇 번을 얘기해도 너 어디 이직할 생각이니 묻는 사람도 있었다. 행정학 전공, 영문학 이중전공의 순도 100% 문과 출신 영업/마케팅 직무 종사자. 개발자의 'ㄱ'과도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도대체 나는 왜 개발자가 되기로 한 걸까. 보통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사람들이 갖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다. 이를테면 첫째, 개발자는 자유로울 것 같다. 집이든 카페든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든 사무실이 될 것만 같다. 홍콩 여행을 갔을 때, 배를 기다리고 있는 내 옆에서 유유히 노트북을 펴고 코드를 짜는 개발자를 발견하고 기함했던 기억이 난다. 둘째, 전문성..